Education교육학 전공

대학원 사회학연구과의 교육학전공은 1961년에 석사과정이 개설되었으며, 1963년에 박사과정이 개설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교육」이라고 하면, 학습자의 미래 생활을 위해 일반적인 준비를 하는 초등학교나 중학교 등과 같은 기관에서의 교육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본 전공은 개설 이래 널리 인간형성에 관한 다양한 행위를, 방법적으로는 이론적ㆍ역사적 또는 실증적ㆍ실험적으로 연구하고, 그러한 능력을 보유한 연구자 및 교육자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와 교육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본 전공에서는 교육철학ㆍ교육사상사, 교육사, 비교교육학, 교육심리학 그리고 학교교육학 등의 영역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교육철학 영역에서는 교육에 관한 제반 개념의 철학적 분석과 교육학ㆍ교육사상의 사상사적 고찰을 통해 현실의 교육을 뒷받침하는 기반과 전제를 반성적ㆍ비판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교육사 영역에서는 일본, 프랑스를 비롯한 교육사 연구 및 교육관의 역사적 연구를 실시하여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교육 활동과 그 의미를 역사적 사실과 현상에 근거하여 밝혀 내는 동시에 미래 교육을 내다보는 학술적 지견의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비교교육학 영역에서는 학교교육에 관한 문제뿐만 아니라 널리 교육에 관한 제반 문제를 글로벌한 관점에서 연구하는 동시에 그 연구성과를 실제 사회에 활용하기 위한 학술적 활동도 실시합니다. 교육심리학 분야에서는 인간의 발달을 전 생애에 걸쳐 파악하여 넓은 의미의 학습과 관련된 인지나 감정 등의 발달과 그 개인차라는 관점에서 연구하여 더 나은 교육의 실천과 지원에 기여하는 지견의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학교교육학 분야에서는 학교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 특히 수업에서의 실천에 초점을 맞추어 실천연구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역사적ㆍ현대적으로 고찰을 심화시켜 나갑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교육」이라고 하는 관심과 관점에서 인간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대학원생과 교수진들과 함께 이러한 관심을 높이고 서로 공유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 바로 교육학 전공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학 전공의 수업은 교육학연구과 위원(문학부, 교직과정센터 소속)이 주로 담당하고 있으나, 그 외에도 본 대학의 타 학부ㆍ연구소 소속 전임교수, 타 대학ㆍ연구기관 소속의 비상근강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연구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업형태는 강의ㆍ연습 및 실험ㆍ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교육심리학의 영역에서는 실험이나 통계적 처리 등의 학습을 통해 이러한 연구능력을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본 전공에서는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졸업생과 교수진들을 멤버로 하는 교육연구단체로서 미타교육학회를 조직해 연구정보의 교환 및 서로의 연구발전을 목적으로 연구발표회나 학술지 발행 등의 활동도 실시하고 있습니다.